안녕하세요 월급 독립을 꿈꾸는 배당 고래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배당수익률은 주가 분의 배당금으로 계산합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려면 분자인 배당금이 상승하거나 분모인 주가가 하락하면 되는거죠. 주가는 2022년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락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배당성장 기업들은 해당 기간동안 돈을 잘 벌면서 배당금까지도 인상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상승하다 못해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 때 보다 더 높아지기까지 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언젠가는 다시 평균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본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들을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매수를 하지못해 아쉬워했던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의 최저점 보다 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해오고 있던 주가가 하락한 배당성장주 TOP시리즈와 비슷하게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고 추가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와 지금의 배당수익률까지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TOP 5. ASML(ASML), ASML Holding N.V.
TOP 5 기업은 1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온 ASML입니다. ASML은 반도체 장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EUV 노광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을'이라고도 불립니다.
ASML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은 우상향을 하고 있고 2019년부터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미래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그 때문에 반도체 기업들이 피터지게 경쟁을 하고 있죠.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을 할수록 압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ASML의 장비를 찾을 것이기 때문에 ASML의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ASML의 배당수익률은 1.7%이고 5,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26%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38%입니다. 배당성향은 등락이 심하긴 하지만 2019년부터는 많이 낮아지면서 지금은 13%정도 됩니다. 배당금을 보면 2019년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ASML은 2019년 이전에는 연배당을 지급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과 비슷하게 연에 1번만 배당금을 지급했죠. 그러다가 2019년에 연배당금을 지급한 상태에서 배당금의 지급 주기를 반기로 변경하면서 추가적으로 반기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특별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지금의 배당성향과 현금흐름을 봤을 때 지금보다도 더 높은 배당성장이 가능한 기업입니다. 제가 앞서 보여드린 실적지표들을 다시 생각해보면 2019년 이후로 실적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배당금지급 그래프를 보시면 실적 상승에 맞추어 배당금도 같이 크게 상승을 해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번 만큼 배당금을 인상해주고 있는 아주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네요.
AMSL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1.7%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에는 1.78%였습니다. 최근에 주가가 조금 올랐었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영상의 취지와는 맞지 않음에도 이 기업을 소개해드린 이유는 이 기업이 12년연속 배당금을 인상해 왔음에도 배당성장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런게 ASML이 겉으로 보기에는 배당금을 꾸준하게 인상한 것 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국 주식 사이트에서도 AMSL의 배당성장 연수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AMSL을 주가가 오르기만 바라는 성장주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보다는 성장하면서 배당금의 지급은 물론 배당금을 인상해오고 있는 배당 성장주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기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남은 4개의 기업들은 영상취지와 지극히 맞으니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SML의 주가는 고점 대비 51%가 빠져있습니다. 주가 자체는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 이전보다 낮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를 제외한다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습니다. ASML을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주가와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TOP 4. 3M(MMM), 3M Company
TOP 3 기업은 63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3M입니다. 3M은 약 60,000개의 산업 제품을 제조하여 전 세계 20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3M은 40개 이상의 기술 플랫폼과 혁신에 전념하는 사이언스팀을 운영하여 100,00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M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모두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매출의 감소로 잠깐 영업이익도 하락을 했지만 코로나 시기임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좋은 모습입니다.
3M의 배당수익률은 5.5%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5%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0.7%입니다. 배당성향은 거의 60%정도로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지금의 배당성향과 현금흐름을 봤을 때는 배당금을 충분히 인상할 수 있지만 배당성향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높아지는 배당성향을 잡지 못한다면 배당금의 인상은 물론 지급까지도 힘들 수 있습니다. 사업 운영을 더 잘해서 현금흐름은 상승하고 배당성향은 낮아지는 흐름을 만들어 준다면 투자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어 보입니다.
3M의 배당수익률은 5.5%이고 코로나로 인한 폭락 시기 당시 배당수익률은 4.9%입니다. 배당수익률이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큰 위기였던 코로나 폭락시기 보다 더 높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이지만 3M은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이유가 배당금의 인상 수준보다 주가하락 수준이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주가를 보시면 고점 대비 40%가 빠져있습니다. 코로가 하락시기 보다도 더 낮게 형성되어 있죠. 3M의 배당성향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주가와 배당수익률을 봤을 때, 지금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배당성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TOP 3. 킴벌리 클라크(KMB), Kimberly-Clark Corporation
TOP 3 기업은 5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온 킴벌리 클라크입니다. 킴벌리 클라크는 티슈, 수건, 기저귀 등의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킴버리 클라크의 영업이익을 보면 2013~2015년까지는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같이 줄었습니다. 2016년에 매출액이 최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에 있던 하락들은 비용의 증가로 인한 하락이었습니다.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2016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곧 매출액의 하락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도 영업이익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킴벌리 클라크의 배당수익률은 4.2%이고 1,4,7,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4%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6%입니다. 배당성향은 등락이 심하고 현재는 80%가 넘어갑니다. 지금부터 몇 년 동안은 지금과 같은 수준의 배당성장은 가능하지만 현금흐름과 배당성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의 배당성장은 힘들 것입니다. 3M과 마찬가지로 사업 운영을 더 잘해서 현금흐름은 상승하고 배당성향은 낮아지는 좋은 흐름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네요.
킴벌리 클라크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4.2%이고 코로나 폭락시기의 배당수익률은 3.7%입니다. 킴벌리 클라크는 코로나 폭락시기가 배당수익률의 최고점은 아니였습니다. 2018, 2019년 당시 주가가 코로나 폭락시기 보다도 더 많이 빠졌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킴벌리 클라크의 주가는 고점 대비 22%가 빠져있습니다. 킴벌리 클라크의 과거부터의 실적지표들을 봤을 때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현금흐름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킴벌리클라크를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주가와 배당수익률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TOP 2. 베스트 바이(BBY), Best Buy Co. Inc.
TOP 2 기업은 18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베스트바이입니다. 베스트바이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세탁기, 드론 등의 전자기기들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입니다.
베스트 바이의 영업이익을 보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영업이익률이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은 2020년에 외상매출금의 급격한 증가로 현금흐름도 같이 상승했습니다. 다행히 외상매출금은 2021년에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를 제외한다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바이의 배당 수익률은 5.4%이고 1,4,7,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20%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27%입니다. 배당 성향은 지금은 거의 30% 정도 됩니다. 2015년에는 2014년에 비해서 배당금을 크게 인상했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크게 올라갔었는데 바로 다음 연도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을 돌아왔습니다. 배당성장률이 상당히 높은데도 배당성향은 30% 정도로 아주 낮습니다. 최근 높았던 배당성장보다 더 높은 배당성장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 꾸준히 주식 매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금의 절대적인 금액은 줄었지만 실질적인 배당금은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2017년에 있던 배당금의 감소는 신경 쓰지 않으셔 됩니다.
베스트 바이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5.4%이고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의 배당수익률은 4.1%입니다. 주가는 고점 대비 52%가 빠져있습니다. 주가는 코로나 폭락시기 보다 높은데 배당수익률이 그 때 보다 높아질 수 있던 이유는 배당 성장률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실적지표들도 훌륭하고 배당성향도 낮기 때문에 지금의 낮은 주가와 아주 높은 배당수익률은 베스트바이를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입니다.
TOP 1. 메디컬 프로퍼티스(MPW), Medical Properties Trust, Inc.
TOP 1 기업은 1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온 메디컬 프로퍼티스입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는 헬스케어 리츠기업으로 미국, 영국, 스위스 등 9개국 및 4개 대륙에 걸쳐 431개의 병원 시설과 약 43,000개의 허가된 병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병원 소유 기업 중 하나입니다.
실적지표를 보기에 앞서 잠깐 리츠기업의 실적지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리츠 기업이 일반 기업의 회계와 가장 다른 것은 감가상각비 부분입니다. 그래서 영업이익 보다는 운영수익인 FFO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FFO는 부동산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순이익에서 감가상각비와 자산매각에 따른 손익 효과를 제외하고 리츠의 실제 사업 수익을 반영하기 위한 실적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잉여현금에 가까운 지표는 AFFO라고 하는데 FFO에서 반복적인 자본적지출비용을 차감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이해하려면 FFO는 영업이익, AFFO는 잉여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의 FFO와 AFFO모두 이상적인 수준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의 배당수익률은 11.3%이고 1,4,7,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4%이고
작년 대비 배당 성장률은 3.7%입니다. 리츠기업은 과세소득의 90%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배당성향은 80%입니다. 앞선 표에는 매출액이 나와있지 않지만 FFO와 마찬가지로 매출액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성장과 FFO, AFFO를 봤을 때 지금과 같은 배당성장이 충분히 가능한 기업입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의 배당수익률은 11.3%이고 코로나 폭락시기의 배당수익률은 8%였습니다. 주가는 고점 대비 57%가 빠져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폭락시기 보다 주가는 더 낮고 배당수익률은 더 높은 상황입니다. S&P500의 역대 수익률이 연 평균 9~10%정도 되는데 메디컬 프로퍼티스는 배당수익률만으로도 S&P500의 수익률을 능가할 수 있을 정도로 배당수익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가도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를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다시 보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은퇴 이후를 책임지는 미국 고배당 성장 포트폴리오 (미국 고배당 성장 기업 4개)
주가 42% ~ 51% 하락한 미국 배당 성장주 TOP 6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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