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 독립을 꿈꾸는 배당 고래입니다.
미국 기업은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걸 넘어서서 매년 배당금을 인상시키는 좋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배당킹 기업은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리기만 하면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배당 귀족 기업은 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오면서 s&p500에 속해있고 최소한의 규모를 충족시켜야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배당킹이지만 배당 귀족에 속해있지 않은 기업들도 존재합니다.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한 배당 귀족 기업 중에서 2022년 9월 12월 기준 배당금을 최소 28년 연속 인상했음에도 주가는 1년 고점 대비 최소 32% ~최대 54% 하락한 기업 TOP10 기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TOP 10. 셔윈 윌리엄스 (SHW), Sherwin-Williams Co.
TOP 10 기업은 43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온 셔윈 윌리엄스입니다. 셔윈 윌리엄스는 1866년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12월 기준 연간 매출액이 199억 달러 이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페인트 및 코팅 제조업체입니다. 비슷한 규모의 경쟁기업은 PPG industrial이 유일합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큰 하락은 없지만 2017년과 2018년에 영업이익의 조금의 하락과 더불어 영업이익률의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2018년도에 환경적인 문제로 기업의 시설들의 교정을 위한 비용이 영업이익을 감소시킨 주된 원인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도 1월에 발스파르의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매출액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계산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영업이익률을 정상적으로 회복했습니다.
21년도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의 하락은 20년에 극단적인 매출 상승으로 인해 정상적인 매출흐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소비 상품들을 파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겪은 하락이므로 단기적인 이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셔윈 윌리엄스의 배당수익률은 1%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5%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9%입니다. 배당성향은 지금은 25%입니다. 지금 보다 더 높은 배당성장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43년이라는 시간 동안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임에도 배당성장률이 약 10%가 된다는 것은 기업이 사업을 하는 분야에서 여전히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가를 보면 고점 대비 약 32%가 빠져있습니다. 코로나 하락 시기에 기업의 주가가 빠져 배당수익률이 1.15%까지 올랐던 경우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느껴지네요.
TOP 9.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 Walgreens Boots Alliance Inc
TOP 9 기업은 46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입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큰 소매 약국이며 2022년 6월 기준 미국, 유럽, 라틴아메리카에 13,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을 보면 꾸준히 상승을 하다가 2020년 이후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매출이 소폭 상승했지만 비용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낮게 나왔습니다. 2021년에 조금 회복은 했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바로 회복하지 못한 이유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겹치면서 미국 약국의 운영 자체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백신 예방접종이 끝나가고 있고 다시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간다면 약국의 매출 수준도 회복할 것입니다.
월그린의 배당수익률은 5.3%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4%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0.5%입니다. 배당성향은 32% 정도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잉여현금의 규모는 적정하기 때문에 배당금의 지급과 성장 자체는 문제가 없겠지만 근 2년간의 실적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배당금의 상승은 힘들 수 있습니다.
월그린의 주가를 보면 고점 대비 32%가 빠져있습니다. 주가 자체는 코로나 하락 시기 이전보다 낮습니다. 월그린을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배당금의 지급여력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하락에 어쩔 수 없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는 주가가 할인한다고 할 수 있지만 기업 자체에 문제가 생겨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는 할인이라고 말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TOP 8. 3M(MMM), 3M CO.
TOP 8 기업은 63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3M입니다. 3M은 약 60,000개의 산업 제품을 제조하여 전 세계 20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3M은 4개의 사업부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 및 산업 부문은 테이프, 연마재, 접착제 및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와 개인 보호 장비와 보안제품을 생산합니다. 건강 관리 부문은 의료 및 수술 제품과 약물 전달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운송 및 전자 부문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섬유와 회로를 생산합니다. 소비자 부문은 사무용품, 주택 개조 제품, 보호 재료, 문구 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3M은 100년간 배당금을 지급해왔고 최근 63년간은 배당금을 인상해오면서 지급을 해온 배당킹 기업이기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3M은 40개 이상의 기술 플랫폼과 혁신에 전념하는 사이언스팀을 운영하면서 3M의 역사 동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100,00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여 경쟁자들의 위협을 차단해 왔습니다.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모두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매출의 감소로 잠깐 영업이익도 하락을 했지만 코로나 시기임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좋은 모습입니다. 현금흐름 역시 큰 하락 없이 상승하는 좋은 모습입니다.
3M의 배당수익률은 4.84%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5%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0.7%입니다. 배당성향은 최근에 거의 60% 정도로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들어오는 잉여현금 보다 점점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서 배당성향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극적인 혁신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사업 운영을 더 잘해서 잉여현금증가와 배당금의 인상에 맞춰 배당성향은 일정하거나 내려가는 흐름을 만들어주면 투자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어 보입니다.
3M의 주가를 보면 고점 대비 32%가 빠져있습니다. 지금 주가 수준은 코로나 하락 시기 보다도 더 낮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그에 맞춰 배당수익률도 거의 5% 정도로 아주 높아졌습니다. 3M을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매수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느껴집니다.
TOP 7. 웨스트 파머스티컬 서비스(WST),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Inc.
TOP 7 기업은 28 연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웨스트 파머스 티컬 서비스입니다. 웨스트 파머스 티컬은 의료용 포장재와 자동 약물 전달 시스템, 약물 주입 설루션 등이 포함된 의료용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2015년에 매출액의 감소로 영업이익도 하락했던 것을 제외하면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2021년에는 다른 년도 보다 더 가파른 성장을 했습니다.
현금흐름은 2016년에 잉여현금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한다면 역시 영업이익과 비슷하게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평년보다 더 많은 자본적 지출이 있었기 때문에 잉여현금이 평년보다는 감소를 했었지만 금세 회복을 했습니다.
실적지표는 아주 훌륭하네요.
웨스트 파머스티컬의 배당수익률은 0.23%이고 2,5,8,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6.7%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5.9%입니다. 배당성향은 가파르게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잉여현금의 감소로 크게 상승을 했었지만 금세 다시 회복을 했습니다. 배당성향이 낮아지면서 배당금을 중지하는 것은 아주 나쁜 신호지만 잉여현금과 배당금이 같이 상승하면서 배당성향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신호입니다. 배당금을 인상해 준 것보다 잉여현금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배당성장률은 아쉽지만 경영진들이 배당금 인상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언제든지 높은 배당성장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웨스트 파머스티컬의 주가는 고점 대비 34%가 빠져있습니다. 그렇지만 2020년 2021년에 있던 상승장에서 저점 대비 3.6배 정도의 상승을 했었고 그러한 고점에서의 하락이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TOP 6. 타겟(TGT), Target Corp
TOP 6 기업은 53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타겟입니다. 타겟은 미국에서 18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할인 소매업체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평균적으로는 4~5%대에 머물러 있는데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소매 기업들이 수혜를 받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최근에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이익의 증가가 아닌 외부적 요인에 의한 증가였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다시 평균 수치로 돌아올 것입니다.
현금흐름은 완만하진 못하지만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큰 폭의 상승으로 인해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을 했지만 단기적인 하락일 것입니다. 2020년의 상승이 외부적 요인에 의한 단기적 이슈라고 생각을 하는 게 더 좋겠네요.
타겟의 배당 수익률은 2.5%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9%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20%로 아주 높은 성장률이네요. 배당성향은 현금흐름에 맞추어 등락이 있습니다. 지금은 30% 정도 되네요. 타겟은 배당킹 기업이면서 배당 귀족 기업입니다. 배당금을 오랜 기간 인상을 해왔음에도 배당성장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런 배당성장률이 지속된다면 너무 좋겠지만 상승의 원인이었던 외부적 요인이 사라진다면 지금과 같은 성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배당금을 더 인상해줄 수 없는 기업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평균적인 배당성향과 우상향하고 있는 현금흐름을 봤을 때 배당금을 계속해서 인상해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타겟의 주가는 고점 대비 34%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 이전 시기의 배당수익률보다 지금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이것만 본다면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TOP 5. A.O. 스미스(AOS), A.O. Smith Corp.
TOP 5 기업은 28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A.O. 스미스입니다. AO스미스는 에너지 효율적인 주거용, 상업용 온수난방 장비와 수처리 및 공기 정화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중간에 하락이 있었지만 회복하고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19, 2020년에 하락한 이유는 중국에서의 매출의 하락 때문입니다. 기업의 순매출의 26% 정도가 중국에서 나오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실적이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왔고 중국에서의 매출도 회복을 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이슈에 그쳤습니다.
현금흐름을 보면 한 차례 하락이 있었으나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현금흐름의 하락의 이유는 당시 미국의 세금 개편으로 인해 소득세가 평년보다 더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이슈입니다.
AO 스미스의 배당수익률은 1.99%이고 2,5,8,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5%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7%입니다. 배당성향은 30%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2017년에 현금흐름의 하락으로 인해 배당성향도 같이 높아졌습니다만 그때 이후로 꾸준히 배당성향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현금흐름과 배당금이 꾸준히 성장을 하면서 배당성향이 꾸준히 낮아진다면 더 오래, 더 높은 배당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AO스미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34%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 하락 이전의 배당수익률보다 지금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이것만 보면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TOP. 4 펜테어 PLC(PNR), Pentair plc
TOP 4 기업은 45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펜테어입니다. 펜테어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고 펌프, 필터, 히터 등의 수처리 제품과 물 및 폐수처리, 농업 관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2012년에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세금 문제로 인해 영업이익에 큰 손실이 있었습니다. 단기적인 이슈에 그쳤고 2015년에는 석유, 가스, 에너지 관련 사업에서의 지출이 둔화되면서 밸브와 컨트롤의 판매 감소를 주도했고 중국, 브라질 등의 개발도상국의 경제 활동 둔화가 더해져 매출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에는 2018년에 전기사업을 분리하면서 2016년부터의 재무결과들이 조정됐고 그 결과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을 보면 2012년 세금 문제로 인한 현금흐름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졌지만 최근에 회복한 모습입니다.
펜테어의 배당수익률은 1.78%이고 2,5,8,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2018년에 사업을 분리한 후에 배당금의 절댓값이 낮아졌기 때문에 배당금의 자체는 감소했지만 펜테어 기업 자체의 배당금은 인상했기 때문에 표에 보이는 대로만 보지 않으시는 게 맞습니다. 이 때문에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5%입니다. 배당성향은 사업을 분리한 이후에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적의 지표들도 개선되었고 배당성향 역시 안정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배당금을 인상해줄 여력이 충분해 보이네요.
펜테어의 주가는 고점 대비 40%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 코로나 하락 이전의 배당수익률보다 지금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주가 자체도 코로나 하락 이전의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하락을 했습니다. 위 두 가지 만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TOP 3. 티 로우 프라이스(TROW), T. Rowe Price Group Inc.
TOP 3 기업은 36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티로우 프라이스 그룹입니다. 티로우 프라이스는 뮤추얼 펀드, 자문 펀드 등의 투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2년 7월 기준 1조 39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부터 감소를 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영업이익과 같은 추세로 올라왔습니다. 영업이익률은 금융업의 특성상 높게 나옵니다. 그래도 50%에 가까운 수치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은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데 2016년에 있었던 잠깐의 하락은 델의 평가권 문제에 관한 보상금을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이슈였습니다.
티 로우 프라이스의 배당수익률은 3.8%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5%이고 작년 대비 배당 성장률은 20%입니다. 배당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기업이네요. 배당금에 등락이 있는 이유는 중간중간 특별 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배당성장률도 높은데 특별 배당금까지 챙겨주니 매우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네요. 배당성향이 최근에 50%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 배당성장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금흐름과 영업이익이 지금처럼 상승을 한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배당금의 인상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티 로우 프라이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43%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 코로나로 인한 폭락 시기의 배당수익률보다 지금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주가 역시 코로나 폭락 이전 주가보다 더 낮은 수준입니다. 배당성장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다들 좋아하는 리츠 기업인 리얼티 인컴의 현재 배당수익률인 4.3%와 비교했을 때 티 로우 프라이스의 배당수익률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주가와 배당수익률은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TOP 2. VF(VFC), VF Corp.
TOP 2 기업은 49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VF 코퍼레이션입니다. VF는 세계 최대의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회사 중 하나입니다. 핵심 브랜드로는 The North Face, Vans, Timverland, Dickies가 있습니다.
우선 2018년에 연간 보고서의 보고를 변경했기 때문에 2017~2019년도의 데이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2021년도까지 하락을 이어가다가 최근에 회복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매출의 감소가 최근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시점부터 매출이 늘어서 영업이익도 같이 회복을 했습니다.
현금흐름은 우상향을 하면 좋겠지만 최근 10년간 등락이 심했습니다. 기업이 운영을 잘해서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잘 회복을 했으면 좋겠네요.
VF의 배당수익률은 4.6%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4.8%이고 작년 대비 배당성장률은 2%입니다. 배당성향을 보면 현재는 120% 정도가 됩니다. 남은 잉여현금 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지급했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갔습니다. 위에 실적들과 배당성향까지 봤을 때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배당금을 더 이상 인상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VF의 주가는 고점 대비 43%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주가 역시 코로나 폭락 시기보다 더 많이 하락했습니다. VF의 위에 실적지표들을 봤을 때는 최근에는 개선이 됐지만 꾸준히 지금처럼 실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모를까 지금의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TOP 1. 스탠리 블랙 & 데커(SWK), Stanley Black & Decker Inc
마지막 TOP 1 기업은 55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스탠리 블랙 앤 데커입니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는 전동 공구, 수공구 관련 제품의 글로벌 리더이고 상업용 전자 보안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8, 2019년에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같이 감소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회복 후에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을 보면 2021년에 재고가 급격히 증가하여 실질적인 현금이 들어오지 않아 급격히 감소를 했습니다. 2017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의 배당 수익률은 3.5%이고 3,6,9,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5.9%이고 작년 대비 배당 성장률은 1.3%입니다. 2017년, 2021년에 재고의 증가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져서 잉여현금 자체가 적어졌고 잉여현금 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줬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재고가 잘 풀리면 평균적인 수치로 내려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배당 인상을 할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의 주가는 고점 대비 54%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 폭락 시기 때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주가는 코로나 폭락 시기 이전의 주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네요. 스탠리 블랙 앤 데커를 좋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이 될 수 있겠네요.
배당금 최소 10년 연속 인상, 주가는 최대 40% 하락한 배당성장 기술주 8개
에코랩(ECL) 주식, 주가, 배당 - 미국주식(배당성장주)
배당금 10%이상 올랐는데 고점 대비 15%이상 하락한 배당귀족주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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